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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살 여아 셀라 쉬나이터, 1km 앨캡 암벽 등반 성공, 세계 최연소 기록
ABC 원문 2019.6.17. [시사뷰타임즈] 6월12일, 셀라 쉬타이터는 엘 캐피튼 등반로 중 “코”의 정상에 오름으로써 기록상 최연소 등반자가 됐다. 이 등반로는 캘러포녀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으며 가장 까다롭고 악명 높은 수직 암벽 형태이다. (암벽 등반 전문인들 조차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곳이라고 한다) 셀라는 “저희들의 큰 좌우명은 ‘코끼리를 어떻게 먹게?’ ”조금씩 먹는다“입니다”라고 ABC 지부 언론사인 KFSN에 말하면서 “한 번에 한 번 최고로 힘내고, 한 번에 한 번 이동하고, 한 번에 하루씩입니다”라고 했다. 셀라는 아빠 마잌 쉬나이더와 같이 갔으며, 오랜 가족 친구인 맑 레지어도 함께 갔는데, 이들이 등반로 전체를 오르는 데는 편평한 판 위에서 야영을 하는 등 5일 이상이 걸렸다. 셀라의 아빠는 미국 산악안내인협회 자격증을 소지한 암벽 안내원이며 강사린데 ABC 뉴스에 셀라가 대단한 위업을 달성하고 내려온 뒤 자신에게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활동적이 되라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을 참 좋아해요”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등반가들이 마르고 헤이예스 및 린 힐을 비롯한 셀라에게 영감을 준 것과 똑같이 그렇게 하고 싶단 이야기다. 아빠는 “셀라는 늘 아이들이 좀더 활동적이 되길 원합니다. 자전거 타기, 등산하기, 스키 등에서...셀라는 항상 더 많은 아이들이 전화기에 매달리지 말고 활동적이 되길 원하지요, 그리고 딸이 말하는 건 궁극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동기부여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동기부여가 셀라에겐 아주 가까이 있고 또 소중하기 때문이지요”라고 했다. 거의 900m인 -위키피이다에선 1천미터라고 소개- 이 암벽에는 등반로를 통해 오를 수 있는 정상이 31곳 있는데 등반용 길로 나눈 구간을 말하며 “정말이지 거칠은 곳”인바, 오를수록 더 가파르게 되며 마지막 지점에선 더욱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아빠는 말했다.. [시사뷰타임즈 주] 엘 캐피튼: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계곡 북쪽에 있다. 계곡 바닥부터 약 3300 피트 (약 1000 미터)로 솟아 있어, 화강암 성상으로서는 세계 제일의 크기이다. 남서 및 남동 벽에는 수많은 등반 루트가 있으며, 암벽 등반의 명소로 알려져있다.[wikipedia] “이 등반로는 여러 지점에서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있고, 밑을 내려다 보면 등반을 시작했던 곳인 900m 아래를 볼 수 있는데 ”맙소사 엄청 높네“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아빠와 딸이 종착점에 다달았을 때. 쉬나이터는 같이 간 사람들의 밧줄을 모두 가지고 선두에 있었고 그래서 그는 딸 보다 앞서있었다. 그러나 그는 대단히 상기가 돼있었기에 딸이 마무리 하는 걸 지켜보려고 현수 하강(懸垂下降)을 했다. “일단 딸이 저와 나란히 있게 되자, 딸이 이 나무에 1등으로 올라갔는데, 이건 등반자들에겐 상징적인 것이며, 딸은 바로 눈물을 터뜨렸다”면서 “셀라는 이제까지 눈물 흘렸던 것 중 처음으로 행복한 눈물이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키가 고작 125cm 정도인 셀라는 일단 우리가 정상에 오르자 “진짜로 놀라워했다고 아빠는 말하면서 ”우린 힘든 5일을 거치며 피곤해 있었고 그날밤 야영도 했지만, 셀라는 다시 꼬마 어린이가 돼 탐험하는 게 아무 것도 아닌양 모든 것을 점검하고 싶어했습니다“라고 했다. 쉬나이터는 자신의 딸의 이름은 말 그대로 하면 “멈추며 되돌아 보기”라는 뜻이라고 했는데, 이건 사람들이 등반로 전과정 동안 정확히 이렇게 하는 것이고 딸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도 그렇게 한 것이다. 쉬나이터는 “딸은 계속 ‘믿을 수가 없어야 제가 그렇게 했다니’라고 말을 하고 있으며, 저도 마찬가지로 ‘나도 믿을 수가 없단다”라는 말을 한다며 웃었다. 셀라는 지난해부터 엘 캐피튼 등반에 대해 진지해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딸을 데리고 훈련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아빠와 딸이 등산 깃술 및 150m 높이 짜리 등산을 연구하면서, 셀라는 스스로 연구를 했으며 또 그랬기 때문에, 연습 등반하는 동안 아빠는 “셀라는 항상 등반하여 올라가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었으며 이런 모든 것들을 보며 신이 나 있었다”고 하면서 셀라가 등반에 대한 내용을 대단히 많이 읽었다고 했다. 그래도 실제 등반 시작을 앞두고 쉬나이터는 야심찬 등반을 마무리하는 것의 실체에 대해 느긋한 정신자세를 반드시 유지하도록 했다. 쉬나이터는 “난 그냥 ‘우린 그냥 돼가는 대로 볼 것이고, 이 등반이 딸에겐 너무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 했지요. 그러나 하루하루 우린 정상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실제로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데 더 힘드니까 이 일을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라고 했다. “딸과 저의 정신자세는 적절한 게 아니었는데, ‘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겼네 --그건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고, 우린 그냥 계속 해야했고 또 계속 하는 거야’ 였지요, 그래서 마침내 우리에게 정상 등반의 순간이 왔을 때 우린 모두 진짜 기분이 최고였습니다”라고 했다. 암벽 등반은 쉬타이터와 아내 조이 쉬나이터의 삶에선 큰 부분이었던 것이, 이 두 사람은 엘 캐피튼을 등반하는 동안 만나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며 두 사람이 처음으로 등산을 같이 한 것이었다. 이 쌍이 결혼을 하여 자녀를 두게 되자, 쉬나이터 부부는 자식들을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캘러포녀 북부 지점으로 데리고 갔는데, 이렇게 요세미티에 가는 것을 매년 전통으로 삼아왔다. 쉬나이터는 “엘 캐피튼과 요세미티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속에 항상 있습니다”라고 했다. 스칸 코리가 11살인 2011년 엘 캐피튼 중 똑같은 등반로를 가장 어린 나이로 올랐었고, 토리 앨런은 이 똑같은 곳을 13살 때인 2001년에 올랐었다. 등반 전문인 앨릭스 하놀드(33)은 혼자서 밧줄도 없이 최초로 -그 이흐로도 유일하게- 단 한번에 정상까지 2017년에 오르면서 역사를 새로 썼다. 이 일은 후에 기록영화로 제작돼 오스카 상을 수상하면서 인기가 있었다. 셀라는 엘 캐피튼 등산을 완수하기에 앞서, 7살 생일날 컬러라도에 있는 돌립기념탑 꼭대기까지 1.5km를 기어 올랐었다. 셀라는 ABC 뉴스에 말을 할 수 없었는데, 친구들과 밤새 놀며 이야기 하는 밤샘 잔치를 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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