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방관의 쪽지: “추신: 우유 신세 좀 졌습니다”


우룬가 소방본부: "저희는 집을 화재에서 구해서 기쁩니다. 헛간들을 구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추신: 우유 신세 좀 졌습니다

 

입력 2019.11.14.

CNN 원문 2019.11.14.

 

[시사뷰타임즈] 호주 소방관들은 몇 십년 만의 최악의 덤불 화재들과 전투를 벌여오고 있는 중이지만, 소방관 한명은 (불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임에도) 예의범절을 잊지 않았다.

 

집 주인 폴 섹화이가 돌아와 보니, 집은 손상을 입긴 했지만 소방관들 덕분에 멀쩡한 것을 알게됐다.

 

집안에 들어서자 섹화이는 우룬가 소방본부가 남긴 쪽지를 보게 된다.

 

우룬가 소방본부: "저희는 집을 화재에서 구해서 기쁩니다. 헛간들을 구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추신: 우유 신세 좀 졌습니다

 

케일 하디-포터는 신 남부 웨일즈(NSW) 주에 위치한 맥스빌 인근 지역의 -그가 CNN에 표현한 대로- “대단히 끔찍한 상황에서 화재와 싸우라고 보내진 소방관들 중 한 명이었다.

 

소방관들은 집 한 채를 보게 됐고,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연기와 열기를 마주하고 있었음에도, 이 집을 구해보기로 작정했다.

 

NSW 주의 많은 지역들이 불타면서 소방관들은 역사적인 화염과 싸운다

 

헛간 두 채가 불길에 소실되자, 소방관들은 이제 뭘 해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하디-포터 소방관은 우리 소방차는 물론이고 이 집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 집을 살릴 수 있을 지의 여부도 알지 못하는 판인데, 하디-포터는 CNN, 동료 소방관들과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를 좀 마셨는데, 정오 이후로 이 소방관들은 아무 것도 먹은게 없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불길이 지나간 뒤에야 소방관들은 이 지역을 떠날 수 있었는데, 하디-포터는 이 집이 살아 남아서 집 주인이 볼 수 있게 될 때를 대비해 쪽지를 남기기로 결심했다.

 

호주의 치명적인 덤불 화재는 험난하고 위험스런날이 될 것이라는 위협을 미리 안겨 준다.

 

섹화이는 이 쪽지에 감동했고 인터넷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는 CNN에 소방관들은 치즈 및 땅콩 버터도 약간 먹었지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섹화이는 소방관들은 우유를 갚지 않아도 됩니다. 난 소방관들에게 맥주 두 세 상자를 그냥 드릴 겁니다라고 했는데, 그는 현재 집이 거주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모텔에서 살고 있다.

 

섹화이는 난 헛간 두 채와 그 외에 펌프, 기계류, 도구들 그리고 산악 자전거 등을 잃었습니다라고 했다.

 

호주 당국 관계자들은 호주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NSW 주 전역에서 부상을 입었다거나 재산 피해를 봤다는 신고 내용이 여럿 있다고 했지만, 피해 범위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다.



'P.S. we owe you some milk' -- Australian firefighters leave note after saving man's house

 

By Gianluca Mezzofiore and Jack Guy, CNN

Updated 0004 GMT (0804 HKT) November 14, 2019

 

The Urunga Rural Fire Service drank Paul Sekfy's milk but saved his house.

 

(CNN)Firefighters in Australia have been battling some of the worst bushfires in decades -- but one crew still remembered its manners.

 

When homeowner Paul Sekfy returned to his property he found it damaged but still intact, thanks to the firefighters.

 

Inside the house he found a note from the Urunga Rural Fire Service.

 

"It was our pleasure to save your house. Sorry that we could not save your sheds," it read. "P.S. we owe you some milk."

 

Kale Hardie-Porter was part of a team sent to an area near Macksville, New South Wales, to fight fires in what he described to CNN as "horrendous conditions."

 

They came across a house and made a decision to try to save it, despite facing "smoke and heat you can't imagine."

 

Firefighters battle historic blazes as much of rural New South Wales burns

 

Two sheds were lost to the flames, and the firefighters were faced with a decision on what to do next.

 

"It became clear it was a matter of saving the house as best as we can and saving our truck as well," said Hardie-Porter.

 

Not knowing whether the house would survive, Hardie-Porter told CNN the team opened the fridge and took some milk as they hadn't eaten or drunk anything since midday.

 

After the fire passed the firefighters were able to leave the area, and Hardie-Porter decided to leave a note in case the house survived and the owner could get in touch.


Sekfy was struck by the note and posted a picture of it online.

 

Australia's deadly bushfires bring threat of 'long and dangerous day ahead'

 

He told CNN that the firefighters also ate some cheese and peanut butter, but he doesn't mind.

 

"They don't have to pay back the milk, I'll just sort them a couple of cases of beer," said Sekfy, who told CNN he is now living in a motel as his house is uninhabitable.

 

"I lost two sheds and everything else, pumps, machinery, tools and my mountain bike for example."

 

Australian authorities say there are reports of property damage and injuries throughout New South Wales, Australia's most populous state, but have not confirmed the exact extent.

 

[기사/사진: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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