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회장 타머스 바흐가 일요일, 펭에게 말을 걸고 30분 동안 대화를 해보았다.IMAGE SOURCE,IOC / GREG MARTIN

입력 2021.11.22.

BBC 원문 1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중국의 유명 정구선수 펭 슈아이에 대해 많은 서구 외신들이 최근 연일 기사를 써오고 있다. 펭이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어떤 영향력을 세계에 미치는 여자도 아니지만, 펭은 중국 부총리로 있었던 장 가올리 (75, 2013~2018) 가 3년 전에 자신을 그의 집으로 끌어들여 강제로 강간을 했다고 폭로했다. 펭의 말을 들으면, 한 두 번 강간 당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런 일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문제는 중국의 고위 정치지도부에 있었던 사람을 고발한 것이기에, 펭이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시각으로 보았었고, 그 이후 며칠 동안 종적을 감춘 일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펭에 대해 신경을 썼던 것이다.

내년 2월이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그래서 펭이 과연 이 올림픽에서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인가에까지 관심이 갔었다.

기사 본문

중국의 유명 정구선수 펭 슈아이는 자신은 안전하며 잘 있다고 일요일 영상 통화에서 말하더라고 IOC는 말한다,

성명에서, IOC는 회장 타머스 바흐가 펭에게 말을 걸고 30분 간 대화를 해보았다고 했다.

“팽은 잘 지내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주요 관심사였다.” 고 성명서에선 말한다.

펭 (35) 은 중국의 고위 전 부총리가 자신을 강간했다는 주장을 한 뒤 거의 3주 동안 대중들의 눈에서 사라졌었다.

펭의 부재는 널리 우려를 촉발시켰고, 국제 각종 운동 유명선수들 및 여러 정부들은 중국에 펭이 안전하다는 증거를 제시해 보라고 요구했다.

이 성명서에는 “30분 간의 통화를 시작할 때, 펭은 자신의 근황에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IOC에 감사하다고 했다.” 고 적혀있다.

이 성명서는 “이 여자는 자신이 안전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하면서,베이징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현재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 받앗으면 한다고 했다.” 고 덧붙였다.

“펭은 지금 당장은 친구들 및 가족들과 있고 싶다고 했다” 고 성명서는 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구는 계속 하게 될 것” 이라고 했다.

IOC 성명서에는 펭이 사진기 앞애서 웃고 있는 모습으로 영상 통화가 진행된 장소의 모습을 찍은 사진도 들어 있다.

정구 유명선수가 대중들의 눈에서 틀림없이 사라진 것에 대한 아우성은 중국 국영 언론들이 모든 것이 괜찮음을 보여주려는 듯한 일련의 여러 사진 및 영상들을 게제하도록 만들었다.

일요일 일찍, 한 국영 언론 기자는 트위터에 베이징의 정구 경기 관계자들과 함께 서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정구 경기 조직자들도 정구 경기 공식 위챗에 펭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여자정구협회 (WTA) 의 한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사에 이 영상들은 펭이 안전하다는 증거로는 “불충분” 하며 펭에 대한 협회의 우려를 제대로 다룬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일요일 늦게, WTA는 새롭게 성명을 내고는 최근 영상들은 “펭이 잘 있는지에 대한 WTA의 우려를 완화시키지도 않고 있으며 검열이나 강압이 없이 펭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 고 했다.

WTA의 성명에선 “이 영상은 처음에 우리의 우려를 낳게 한 펭의 강간에 대한 주장을 검열 없이 완전히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하라는 우리의 촉구 입장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고 했다.

일요일, 뉴욕에서는 중국인 여자주의자들의 한 무리가 펭을 지지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경기 조직자인 크리스털 첸은 BBC에 배포된 영상과 사진들은 펭이 “육체적으로 무해함”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펭은 “진짜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라고 했다.

자신의 실명은 밝히지 않는 첸은 “펭은 안전한 상태에서 뭐든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 할 수가 없다.” 고 했다.

이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도 펭이 WTA에 직접 말해 보라고 촉구하면서 자신의 강간 사건에 대해서도 말하라고 요구했다.

과거 1위였던 정구 복식 여 선수 펭은 11월 초, 중국판 사회연결망인 웨이보에 전 부총리 장 가올리에 대한 주장을 게재했다

펭은 게재 글에서 자신이 장 가올리에게 강제로 겁탈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글은 몇 분 뒤 삭제됐다.

중국의 #미투 운동에서, 중국의 고위 정지 지도자를 상대로 이러한 주장을 하고 가장 이목을 끄는 사건이 있게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Peng Shuai: China tennis star claims to be safe in call with Olympic official

 

Published1 hour ago

 

Image released by the IOC which shows the call taking place

IMAGE SOURCE,IOC / GREG MARTIN

Image caption,

IOC President Thomas Bach spoke to Ms Peng for 30 minutes on Sunday

 

Chinese tennis star Peng Shuai said she was safe and well in a video call on Sunday,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says.

 

In a statement, the IOC said its President Thomas Bach had spoken to Ms Peng for 30 minutes.

 

"[She] was doing fine, which was our main concern," the statement read.

 

Ms Peng, 35, disappeared from the public eye for almost three weeks after she made sexual assault allegations against a senior Chinese minister.

 

Her absence triggered widespread concern, with international sports stars and governments calling on China to provide proof that she was safe.

 

"At the beginning of the 30-minute call, Peng Shuai thanked the IOC for its concern about her wellbeing," the statement from the organisation said.

 

"She explained that she is safe and well, living at her home in Beijing, but would like to have her privacy respected at this time," it added.

 

"She prefers to spend her time with friends and family right now," it said. "Nevertheless, she will continue to be involved in tennis."

 

The IOC statement also included an image of the video call taking place, with Ms Peng seen smiling to the camera.

 

The outcry over the tennis star's apparent disappearance from the public eye prompted Chinese state media to release a series of photographs and videos that appeared to show all was well.

 

Earlier on Sunday, a state media journalist posted a video clip on Twitter showing Ms Peng smiling while standing with officials at a tennis tournament in Beijing.

 

Event organisers also published photos of the player on the event's official WeChat page.

 

But a spokesperson from the Women's Tennis Association (WTA) told Reuters the videos were "insufficient" evidence of her safety and did not address its concerns about Ms Peng.

 

And later on Sunday, the WTA said in a fresh statement that the recent videos "don't alleviate or address the WTA's concern about her wellbeing and ability to communicate without censorship or coercion".

 

"This video does not change our call for a full, fair and transparent investigation, without censorship, into her allegation of sexual assault, which is the issue that gave rise to our initial concern," it said.

 

A rally was also staged in New York on Sunday in support of Peng Shuai by a group of Chinese feminists.

 

Event organiser Crystal Chen told the BBC that while the released videos and photos appear to show Ms Peng "physically unharmed", she was "not truly free".

 

"She can't say whatever she wants to say in a safe condition," alleges Ms Chen, who has chosen not to be identified by her real name.

 

Participants of the rally also called for Ms Peng to speak directly with the WTA and for her sexual assault allegations to be addressed.

 

The former number one-ranked tennis doubles player had in early November posted an allegation about former Vice Premier Zhang Gaoli on Chinese social media site Weibo.

 

She alleged she was forced into sexual relations with Mr Zhang, in a post that was taken down minutes later.

 

It was the first time such a claim has been made against one of China's senior political leaders and the most high profile case in China's #MeToo movement.

 

[기사/사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