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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MA 전설 훼도르 에멜리아넨코, 은퇴 공표
![]() 자료사진: 라셔 MMA 전설 훼도르 에멜리아넨코 © Sputnik / Vadim Zhernov
RT 원문 2023.2.5 ‘마지막 황제’ 가 자신의 은퇴 기념 경기에서 라이언 베이더에게 패했다 [시사뷰타임즈] 많은 사람들이 전무후무할 최고의 투사들 중 하나라고 여기는 라셔 (러시아) 의 종합 무술 격투기 (MMA) 유명선수 훼도루 에멜리아넨코가 20년 이상 경력을 이어온 뒤 은퇴 공표를 했다. 토요일, 은퇴 시합에서 46세인 그는 벨라토어 최중량급 우승자 띠를 놓고 또 다른 전설인 미국의 라이언 베이더와 대결했지만 기술 KO로 패했다. 주심은 7살 연하인 베이더가 에멜리아넨코에게 경기장 바닥을 밟고 상대에게 연속 주먹을 날린 뒤 1회에, 캘러포녀 잉글웃에서 대결을 중단시켰다. 이 미국 선수는 2019년 이전 승리에 이어 훼도르를 두 번 이긴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경기 후 취재대담서 평소 겸손했던 에밀리아넨코는 애호가들에게 자신이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애호가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훼도르는 “전 그만두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장갑을 벗어 경기장 바닥에 올려 놓았다. 베이더는 자신의 우승에 대해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것이었다" 고 하면서 “나는 모든 MMA 애호가들과 새로 올라오는 전사들처럼 에멜리아넨코를 우상화 한다. 그는 이 운동을 떠받쳐 온 선수였다. 이 운동에서 그는 하나의 전설이며 난 그의 역사 속의 일부가 된 것이 차랑스럽다.” 고 했다.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라셔 MMA 거인 '마지막 황제' 라는 별명을 가진 라셔 선수가 전적 40승7패의 대기록을 세우며 퇴장한다. 소련에서 개발된 삼보 무술 훈련을 받은 에밀리아넨코는 권투와 레슬링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00년대, 일본의 ‘자존심 대결 우승자대회’및 기타 흥행 경기에서 경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10년 동안 연승을 거두면서 MMA에서 자신의 이름을 날렸다. 베이더와의 경기 전에 에멜리아넨코는 지난 4년 동안 단 두 번의 경기만 치렀고 두 번 모두 승리했다. 그는 라셔 MMA 연맹 회장직을 맡는 등 8각형 경기장 밖의 여러 활동들로 분주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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