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화] 나탈리 웃 여 동생: 컭 더글러스가 언니 강간했었다 주장
![]() 1955년 한 행사장에서의 나탈리 웃. IMAGE SOURCE,GETTY IMAGES
BBC 1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이미 고인이 된 헐리웃 여배우 나탈리 웃이 십대였을 때 남자배우 컭 더글러스에게 강간을 당했었다고 새로 나온 책에서 주장했다. 나탈리 웃의 여 동생 라나는 11월9일 발간 예정인 “힘없는 언니” 라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AP 통신사가 게재한 이책 발췌본에 따르면, 더글러스는 1955년 여름 웃을 공격했다고 한다. 이 공격은 나탈리 웃이 ‘수색자들’ 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동안 벌어졌다. 라나 웃은 헐리웃 유명배우들의 섀토 마르몽 (대저택 마르몽) 호텔에서의 만남은 자신의 엄마인 마리아 자카렌코가 마련했던 것이라고 말하는데, 엄마는 더글러스가 이 어린 여배우가 문을 열도록 도와주길 바랐다고 한다. 당시 30대였던 더글러스는 헐리웃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들 중 하나였고, 스파르타쿠스, 나쁜 자와 미인 그리고 OK 목장의 결투 등에 출연하고 있었다. 라나 웃은 “나탈 리가 차로 돌아왔을 때는 긴 시간이 흘렀던 거 같았고 문을 쾅 닫으면서 나를 깨웠다” 고 적고 있다. “언니는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 언니는 머리가 매우 헝클어져 있었고 매우 속상해 있었으며 엄마와 언니가 급히 서로에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난 둘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없었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도 없었다. 우리 언니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임이 분명해 보였지만 무슨 일이었건 간에,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듣기엔 내가 너무 어린 듯했다.” 당시 9살이었던 라나 웃은 더글러스아 언니를 범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가는 언니의 배우 직업을 망가뜨릴 것이라는 점에 언니와 엄마는 동의했다고 말한다. 라나 웃은 언니는 자신에게 몇 년이 지난 후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았었는데, 그 당시 언니는 더글러스가 자신을 자기 방으로 데려 가서 “나를 다치게 했어, 라나야” 라고 했다고 적고 있다. 더글러스는 2020년, 103세로 죽었다. 더글러스가 나탈리 웃을 범했다는 소문은 아주 널리 퍼져 있었기에, 그가 죽은 후 트위터 상에는 나탈리 웃의 이름과 더글러스라는 이름이 나란히 나돌았다. 더글러스의 배우인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는 자신의 홍보 담당자를 통한 성명에서 AP통신사에 “두 분이 모두 평안히 안식을 취하시길” 이라고 했다. 나탈리 웃은 1981년 수수께끼 같은 정황에서 캘러포텨에 주말에 카탈리나 섬으로 배를 타고 나들이를 가는 동안 익사했다. 초기엔 사고로 판정을 했었지만, 나탈리 웃의 사망 원인은 2012년에 “익사시킨 것 및 다른 결정적 요인들” 로 죽은 것이라고 바뀌었다. 당시 나탈리 웃의 남편 라벗 와그너는 2018년 경찰이 요주의 인물이라고 했고 라나 웃은 와그너가 언니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 중 하나였다.
Com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