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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자체제작 스텔스 전투기 J-31 시험비행 "수출전망 밝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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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AVIC이 10년 전에 항공산업의 거두인 서방세계나 러시아의 록히드 마틴 및 수코이 등과 경쟁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면 코웃음을 칠 일이었지만, 이제 AVIC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아직 그들의 목표를 다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 했다.
항공산업에 열렬히 참여하고자 하는 자들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지난 해 11월 중순 광동주 주하이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산업 및 우주항공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AVIC의 눈부신 발전을 치하했다.
흔히 중국 에어쇼라고 불리우는 이 자리에는 파키스탄 공군 제독 칼리드 마흐무드도 있었는데 쌍둥이 엔진에 인공지능기능을 갖추고 레이더에 탐지가 안되는 J-31 자이어팔컨이 공중분열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지난 15년간 중국의 항공산업은 좋은 결실을 맺어왔음며 이제 우리가 그 결과를 본 것”이라며 엔진소리가 관람자들의 귀를 먹게 할 때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이분야의 전문가이기에 J-31이 차세대 전투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이 세상에 그 누구도 AVIC 만큼의 진보를 이루진 못했다”고 극찬 했다.
그는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2개 비행중대가 쓸 분량의 J-31 전투기를 구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투기에 대한 소갯말 등엔 별 관심 없으며 중국이 갖고 있는 좋은 것이라면 파키스탄과 공유하게 되는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파키스탄은 여러 해에 걸쳐 중국제 군 항공기를 구입해 왔고 JF 썬더는 파키스탄 공군에서 가장 최신의 전투기가 돼있는데 이 기종은 파키스탄이 ANIC과 공동개발한 것이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는 다른 나라 관계자도 “중국 항공산업이 세계 굴지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J-31이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그는 “중국 항공산업의 공기역학, 항공전자공학 및 무기류 분야에서의 급속한 발전을 세계가 놀라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찬사에 고무된 AVIC의 군 항공기 분야 부단장 리 유하이는 기쁨에 젖어서 J-31기종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기종이락고 했다.
현재까지 전투기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기종을 생산할 준비가 돼있는 나라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 뿐이며 미국은 이 회사가 미국의 동맹국들에게만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설계 책임자 순 콩은 AVIA의 경영진이 실무진에게 내린 명령은 간단했다며 "F-35를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라“가 그것이라 했다.
사실 세계의 항공산업사들은 중국이 2012년 12월 J-31을 내놓자 기절초풍을 했는데 이유는 이미 2011년에 J-20스텔스 전투기를 선보인지 얼마 안돼 인공지능을 갖춘 기종을 내 놓으리라고는 전혀 예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중국의 항공산업을 긴밀히 지켜봐온 한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J-31은 일련의 시험비행을 거쳐왔으며 그 결과 설계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 했다.
현재 중국은 중동 지역에도 이 전투기가 잘 먹혀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미국 전투기가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 성능에 별로 만족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개발도상국에게 현재 무기류의 조립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은 개도국으로부터 돈을 벌려는 목적만 있는건 아니다”라고 한다. 개발도상국에 조립공장을 세우거나 합작 개발을 하면 차차 그들이 기술을 습득할 것이고 자국 방위에 필요한 무기들을 자체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또한 중국은 세계 유력 전투기 회사들이 매기는 가격 보다 훨씬 싼 가격에 내놓을 것이며 성능 또한 기존의 전투기에 못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전투기를 우선 중국 공군에서 채택하는 것을 봐야 신뢰가 갈 것이며 신중론을 펴기도 한다.
우리 한국도, 자체 전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인 듯 하다.
[사진-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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