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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더민주당으로 돌아가라
국민들은 실루엣 가림막의 뒤어서 어른거리는 주인공에 대해서 열광을 했지만 막상 국민앞에 나타난 안철수는 썩 좋은 정치를 보여줄 것 같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가 보여준 정치라는 것이 결국 호남을 볼모로 한 3 당 체제하의 입지구축이 아닌가 다당제가 국회를 생산적이고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북유럽국가들처럼 정직이 담보가 되어야 가능한 정치다.
선거에 임박해서 조경태가 보여주듯, 또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탈당에서 보듯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도덕성은 형편이 없고 또 국민들 또한 그런 저질 정치인들을 걸랴낼 능력이 없는 나라에서 다당제는 그나마 지금 보여주곻 있는 저질정치를 더 악화시켰으면 시켰지 조금도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안철수 정치는 결국 국민이 바라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빗나가고 있는 정치 혹은 구태정치라 아니할 수 없다.
돌아가는 사정이 이러한데 이대로 가면 안철수가 야당 분열의 원인을 제공해서 여당에 압승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안철수는 자신도 망하고 야권도 망하는 일에 자신을 던진 것이다.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다. 기세좋게 더민주당과는 총선에서 협력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만해도 제 3 당 체제하에서 제 2 당이 됨으로서 야권을 대표하겠다는 야심이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안철수는 더민주당으로 돌아가라 그것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총선 전에 원내교섭단 구성을 할 20 석 이상의 의원을 거느린 당이 되면 국고보조로 80 억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제 총선전 20 석 확보가 어려워진 상환에서 안철수는 엄청난 돈을 써야 한다. 아마 안철수가 돈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안철수가 총선에서 탄약을 공급할 것이라고 믿고 있을터인데 지역구마다 실탄 20 억씩만 잡아도 500 억 이상은 있어야 한다.
작은 돈이 아니다 차라리 그 돈 저축해 놓았다가 좋은 일에 쓰든 후에 대선을 위해서 비축해두라. 필자는 안철수가 더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대선에 나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어차피 혼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민주당 프레임이면 새로운 민주정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는 서둘러 더민주당으로 돌아가라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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