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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언영색 [ 巧言令色 ]
한자 뜻과 음
공교할 교, 말씀 언, 좋을 영, 빛 색.
풀이
말투를 교묘하게 하고 얼굴 표정을 예쁘게 꾸미다. 번지르르하게 발라맞추는 말과 알랑거리는 낯빛.
유래 및 용례
≪論語(논어)≫ 學而篇(학이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교로운 말과 좋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적다”는
공자의 말은, 풀이하면 말을 그럴듯하게 잘 꾸며 내거나 남의 비위에 맞추어 잘하는 사람,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며 남의 눈에 잘 보이려는 사람은 마음씨가 착하고 진실한 사람이 적다는 뜻이다. 결국 교언과 영색은 꾸민 말과 꾸민 얼굴을 말한 것이 된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참되고 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위의 책 子路篇(자로편)에는 “剛(강)과 毅(의)와 木(목)과 訥(눌)은 仁(인)에 가깝다”라는 말이 나온다. 강은 剛直(강직), 의는 果敢(과감), 목은 淳朴(순박), 눌은 語遁(어둔)을 말한다. 강직하고 과감하고 순박하고 어둔한 사람은 자기 본심 그대로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언영색 [巧言令色]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이담북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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