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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어` 무침 + 복어 매운탕 = 1인당 55,000원
![]() 위치: 충남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34 (황산리 81-16) 전번: (041) 745-4836, 745-1836 규모: 3층식 2층 건물, 대형 음식점 주차: 건물 속 자체 주자장 + 건물 밖 자체 주차장
[시사뷰타임즈] 과거 황산포라는 곳과 가깝고 지금도 바다가 가까운 이 동네는 복어 요리점도 보이고 각종 생선 요리점이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의 들어보지도 못한 생선 무침을 판다. (우어, 위어, 웅어) 등 세 가지로 불린다고 하는데, 이집 종업원의 말을 빌리면, 이 중에 표준어도 있고 방언도 있다고 한다. 이 생선은 멸치과에 속하며 바닷물에서도 살고 민물에서도 산다고 한다. 양배추, 오이 등과 좀 맵게 무쳐서 이 생선의 살 모습은 제대로 볼 수가 없었지만, 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한 것이었고 술 안주로는 아주 그만이었다. 이 집을 나서면 바로 4차선 간선도로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서 영업을 하는 것도 아님에도 과거 허름한 짐에서 영업을 하다가 차차 잘되어 자체 건물을 짓고 건물 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와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발전한 것을 보면, 맛으로 꽤나 승리를 거둔 집인 듯하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라 한다. 이 생선 무침을 겨자와 간장을 푼 것에 좀 찍은 뒤 생김에 싸서 먹으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적잖게 나오는 이 생선 무침을 거의 다 먹어갈 때가 되자, 매운 맛 그리고 덜 매운 맛으로 만든 복어 탕과 밥이 나왔는데, 뚝배기에 복어 한 마리가 다 들어 있다. 복어의 고소한 살 맛과 시원한 국물도 아주 일품이었다. 이곳은 위에 대형 음식점이라고 적었지만, 한 두 사람이 조촐히 와서 식사를 하는 것도 되지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오더라도 별 문제가 없는 곳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 먹고 나서 1인 분 가격으로 따져보면 한 사람당 55,000 - 60,000은 준비하고 가야 한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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