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도자들 “박근혜 사퇴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


지난 27일 거제 고현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 마산교구 사제단 주최로 열린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현장. 사진=조현호 기자
 
 
천주교 수도자들 “박근혜 사퇴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

2월 3일 서강대서 사퇴촉구 시국미사 “우리를 박해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순교할 것

미디어오늘 입력 : 2014-01-29  15:52:23   노출 : 2014.01.29  15:52:23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이어 이번엔 천주교 수사와 수녀들로 구성된 남녀수도회가 18대 대선의 불법부정선거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겠다는 자신이야 말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며 박 대통령의 사퇴야말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한 현 정권 등이 자신들의 신앙을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으로 박해할 경우 “두려움없이 기쁜 마음으로 순교하겠다”는 결의를 내놓기도 했다.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의 생명평화분과,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의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3시 서강대 예수회 센터 3층 성당에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29일 취재협조 요청서에서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8월26일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올바른 진상규명 및 국가정보원의 개혁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과 함께 시국미사를 봉헌한 이후 1년이 지났는데도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오히려 눈덩이처럼 의혹이 불어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은) 진상규명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박근혜 정부의 행태에 대해 “국민행복시대라는 공약은 장밋빛이 됐으며, 가난한 이들의 삶은 비탄에 빠져있고 이들의 절규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오히려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어렵사리 이뤄낸 민주주의가 후퇴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더 이상 하느님의 정의와 이 땅에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것을 침묵으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양심에 따라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 정의로운 외침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와 함게 오는 3일자로 발표할 시국선언문에서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대통령 사과 등의 요구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는 것에 대해 “불의한 것을 지껄이는 자는 반드시 탄로 나고 징계하는 정의가 그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는다”는 성서 ‘지혜 1,8’편을 들었다.

수도자들은 “진정한 사과와 함께 깊이 회개하고 스스로 대통령 직무수행의 정당성을 찾을 수 있도록 박 대통령에게 정화의 기회를 줬으나 결국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는데도 정화는커녕 오히려 의혹만 불러일으키는 그릇된 태도로 일관했다”며 “고귀한 피로 숭고한 생명을 바쳐가며 이뤄낸 민주주의의 역사적 과업마저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우리 수도자들은 국가기관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기대하며 깊은 인내로 기다렸으나 국민의 요구를 끝까지 외면한 채 우리 모두를 참담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관권 부정선거를 계속한다면 민주주의 뿌리인 우리의 소중한 투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실상 일당독재와 영구집권을 가능케 한 지금의 반민주적인 구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라도 우리의 신성한 참정권을 훼손할 수도 짓밟을 수도 없다. 관권 부정선거로 더럽혀진 우리의 거룩한 참정권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수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겠다고 천명한 박근혜 대통령이야말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국정원의 적극적이고 불법적인 개입을 통해 당선이 되었기에 결코 정상적일 수 없다”며 △거짓말로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불법 개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연이은 공약파기로 민생파탄을 야기했으며 △사실상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66 서울광장 시국미사 2013.9.23. 미디어오늘 조윤호 기자.jpg
2013년 9월 23일 서울광장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주최로 열린 시국미사. 사진=조윤호 기자
이밖에 이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 △국정원장, 사이버사령관, 보훈처장 등 관계기관의 책임자 처벌 △올바른 진상규명과 공정 수사를 위해서 즉각 특검을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탄압하려 할 경우 순교하겠다면서 ‘배수의 진’을 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의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외침을 악의에 찬 왜곡과 편향된 이념의 시각으로 우리의 신앙을 박해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정의를 위해서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순교하겠다”며 “수도자들은 ‘정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것을 한없이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선언했다.

다음은 천주교 수도자들이 오는 2월 3일자로 발표할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불의한 것을 지껄이는 자는 반드시 탄로 나고 징계하는 정의가 그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는다.” (지혜 1,8)

지난해 8월 26일, 한국 천주교회 수도자들은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으로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루카 19,40)라는 성경구절로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올바른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시국선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요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비통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수도자들은 강력하게 외칩니다. “불의한 것을 지껄이는 자는 반드시 탄로 나고 징계하는 정의가 그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는다.” (지혜 1,8)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깊이 회개하고 스스로 대통령 직무수행의 정당성을 찾을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화의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는데도 정화는커녕 오히려 의혹만 더 불러일으키는 그릇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귀한 피로 숭고한 생명을 바쳐가며 이뤄낸 민주주의의 역사적 과업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수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을 비롯한 국군 사이버 사령부, 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기대하며 깊은 인내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수도자들만 뿐만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끝까지 외면한 채 우리 모두를 참담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관권 부정선거를 계속한다면 민주주의 뿌리인 우리의 소중한 투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상 일당독재와 영구집권을 가능케 한 지금의 반민주적인 구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라도 우리의 신성한 참정권을 훼손할 수도 짓밟을 수도 없습니다. 관권 부정선거로 더럽혀진 우리의 거룩한 참정권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선 불법 개입의 주역이자 배후인 국정원은 자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엄정하게 수사를 해온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생활을 캐는 등 국정원의 고유 업무를 망각한 채 수사 방해와 정치공작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정부와 국정원은 대선 불법 개입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그리고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철저히 방해하며 무력화시켰습니다.

이는 국정원이 거듭나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처절하게 짓밟은 것으로 지금의 국정원은 개혁이 아닌 해체함이 마땅하며, 이로써 자기의 뼈를 깎는 아픔과 회심으로 새롭게 태어나 다시는 민주주의를 훼손케 하는 비열한 정치공작과 정치개입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수도자들은 하느님께 삶을 오롯이 봉헌한 이들입니다. 우리가 봉헌하고자 하는 삶은 불의한 세속이 아니라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 그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며, 모든 이가 공동선에서 소외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하며 결코 하느님의 정의가 죽지 않았음을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온 몸으로 그 정의를 세상 안에서 증거 하고자 합니다.

불의에 대한 침묵은 무관심이 아니라 적극적인 동조이며 그 침묵이 일터에서 쫓겨난 해고노동자들, 부당한 국책사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강정과 밀양의 주민들, 그리고 이 땅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절규하게 만들었고 그 아픔을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하느님의 정의와 이 땅에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것을 침묵으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양심에 따라 진실하고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우리 수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겠다고 천명한 박근혜 대통령이야말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국정원의 적극적이고 불법적인 개입을 통해 당선이 되었기에 결코 정상적일 수 없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도덕성과 윤리성의 투명함을 지녀야함에도 불구하고 거짓말로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불법 개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이은 공약파기로 민생파탄을 야기함으로써 사실상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마땅히 사퇴해야 합니다.

아울러 관권 부정선거에 또 다른 핵심 축이며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와 공무원과 군인의 정치적 중립을 무시하고 대통령 선거에 불법 개입한 국정원장, 사이버사령관, 보훈처장 등 관계기관의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진상규명과 공정 수사를 위해서 즉각 특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결연하게 선언합니다. 우리의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외침을 악의에 찬 왜곡과 편향된 이념의 시각으로 우리의 신앙을 박해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정의를 위해서 두려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순교하겠습니다. 우리 수도자들은 “정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것을 한없이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2월 3일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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