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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mitry Plotnikov] 유크레인 ‘국가 속의 국가 건설’ 아조프 대대, 라셔‧진보 서구 모두 경멸
글: 드미트리 플로트니코프 - 구 소련연방 국가들의 역사와 현재 사태들을 탐구하는 정치 언론인
RT 원문 2022.6.25. 유크레인 (우크라이나) 의 이 연대는 ‘무쏠리니의 이틀리 (이탈리아)’ 를 대충 역할모형으로 잡은 자신들 만의 ‘국가적 개념’ 이라는 상표를 고수한다 [시사뷰타임즈] 지난 달 마리유폴 전투 기간 동안 아조프 대대가 아좊스탈 무쇠/강철 작업소에서 항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설의 부대는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유크레인의 사령관은 이미 새로운 아조프 특수 작전군이 카르포크 및 키에프에서 창설될 것이라고 공표했다. 동시에. 부분적인 상표 재지정도 행해졌다. 중세 전련의 상징 -검 3개로 돼 있는 삼지창 (유크레인의 군장)- 은 라셔 (러시아) 는 물론이고 서방세계 및 동료 유크레인 사람들로부터도 너무도 많은 비난을 야기시켜 온 양식화된 ‘늑대천사 -’늑대의 갈고리‘- 자리에 V자 모양의 ’새로운‘ 상징물로 현재 묘사돼 있다. 이러한 비난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바, 독일 친위대 (SS; 슈츠스타펠) 제2 SS 기갑사단 다스 라이히 및 제34 SS 의용척탄병사단 란트슈토름 네데를란트 사단의 상징이자 네덜랜드 나찌 당의 로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조프 사람들은 이런 모든 비난들을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연대 상징은 늑대천사가 아니라, ‘국가적 개념 (National Idea)’ 의 첫 글자들을 유크레인 식 앨퍼빗 (알파벳) 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건 써릴릭 -Cyrillic; 라셔 및 벌개리어 (불가리아) 및 일부 중부 유럽 국가들의 언어에서 사용하는 앨퍼빗- 과 래틴 (라틴) 철자들을 섞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조프가 처음으로 상표를 제지정한 것도 아닌 바. 한때, 이들의 V자 모양에 있었던 ‘늑대의갈고리’ 는 주술적인 ‘검은 해’ 상징물로 대체됐다. 이 검은 해는 SS 의식에서 사용됐었고 독일 베벨스부르크의 명령의 성 바닥에 장식돼 있었다. 하지만, 그때로 되돌아 가보면, 아조프 사람들은 ‘검은 해’ 가 어떻게 유크에인의 국가적 뿌리가 됐는지를 설명하려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여러분들의 동정을 받을 가치도 없다: 유크레인의 신 나찌 아조프 부대 이야기 ‘늑대천사’ 에 대한 거부는 “그렇다, 아조프에는 극우 요소가 있곤 했지만 이제는 모두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다. 그 여단은 새로운 상징과 새로운 개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고 말하는게 가능하게 만들 요량이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건 상황을 제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상표 재지정은 아조프가 자신들의 이념을 강화했을 뿐이며 더 성숙해 지면서 젊은 시절의 격노를 자신들의 나찌 상징주의와 더불어 버리게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 부대가 하나의 조직으로서 이념이란 것은 전혀 제대로 공유하지를 않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아조프를 군사적 조치로써 뿐만이 아니라 정치적 특별계획으로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조프는 유크레인의 애국자를 가로지르는 금진적 인물들이 설립했다. 이 조직은 유크레인 북동부에 있는 카르코프 시에 본부가 있었는데, 이 도시 인구 중에는 대부분 항상 라셔 어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왔다. 그러프로, 아조프의 국수주의 상표는 다른 것이다. 유크레인 국수주의자들과는 달리, 아조프 사람들은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유크레인 언어에 존재하는 문제들에 대개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이들은 국가를 이틀리 (이탈리아) 의 전체주의 정신에 입각한 국가 통제주의자의 특별계획으로 인식했다. 실제로 ‘유크레인 애국자’ 의 주된 이념주의자인 20세기 유크레인의 홍보 담당자 드미트리 돈초프 -그의 생각은 유크레인 국수주의자들 조직에 대한 나찌 조정자들에 대한 중대한 영향력도 미친다는 것이었음- 는 자신의‘통합 국수주의’ 에 대한 이념을 1920년에 개발된 유크레인 식 국수주의라고 부르는 한편, 전체주의에 대한 주요 작가들인 베니토 무쏠리니와 죠바니 젠틸레의 작품들을 거듭 언급했다. 신-나찌 상징: 유크레인 아조프 연대가 사용하는 군장 보기동시에, 돈초프는 국가와 인종이라는 개념을 동일시 한다. 그는 후자를 장인 및 노예 인종으로 나눈다. 돈초프에 따르면, 유크레인 사람들은 장인들의 인종인 반면, 라셔 사람들은 유크레인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려는 노예 인종이다. 유크레인 사람들과 라셔 사람들 사이의 충돌은 절대적이고 존재적인 속성이며 당사자 중 일방을 파괴해야만 끝날 수 있다고 돈초프는 믿는다. 이 몸부림 속에서 낭만주의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그는 이것을 희생하려는 의지, 권력을 취득하겠다는 개개인 다수의 응집력, 그리고 유크레인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노력의 지향 등으로 정의한다. 개개인들이 집합적 전체에 속하고 팽창의 길 위에 있는 국가를 반드시 지향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 낭만주의이다. 돈초프의 낭만주의는 독일-스캔디내비언 (스칸디나비아의) 무종교주의에서 비롯되는 ‘최종 전투“ 신화에 근거를 둔 것이다. 이러한 각본 상, 세계의 파괴와 그에 이은 재탄생이 있게 된다. 이러한 신화와 결합된 이 개념에 대한 숭배는 종교적 광신 형태를 취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의 개념이 한 사람 성격의 내실 속에 침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돈초프가 인간 정신에 있어서의 급진적 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을 것을 초래한다.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침략은 이 개념에 대한 지지자들을 낳으면서, 이들이 선과 악에 대한 보편적 도덕심을 거부하게 만든다. 이 새로운 도덕감은 오로지 권력을 갖겠다는 의지만을 기초로 하여 反인도주의자가 되게 한다. 개인적 관심은 어떤 것이라도 나라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은 윤리적인 것으로 여겨지게 만들고 이것을 막는 모든 것은 비도덕적이라고 선포 돼야만한다는 ‘공통 선’ 에 굴복해야만 한다. 돈초프가 말하는 개념은 완벽한 일류주의자이다. 그에게 있어서, 국민은 단지 독립적인 의지라고는 없는 비활성적인 총체일 뿐이다. 이 총체즐은 자신만의 개념을 개발할 능력을 박탈당하며, 오로지 수동적으로 여려 개념들을 흡수한다. 주된 역할은 확동적인 소수에 예비돼 있는 바, 즉, 쉽게 이해시키고 투쟁에 참여하라고 동기부여를 시킬 수 있는 무의직 적인 총체즐을 위해 이 개념을 공식화할 능력이 있는 무리를 뜻한다. 이 활동적 소수는 항상 국가의 수장 자리에 있게 된다고 돈초프는 말한다. 아조프 사람들이 독일 나찌에서 취한 것은 그들이 권력을 취득하는 전략이었다. 그들은 ‘국가 속의 그림자 국가’ -힘든 정치적 위기가 있을 시기에 정부의 모든 기관들을 통제하게끔 돼 있는- 를 새로 만들려고 애를 썼다. 시민조직들의 거대한 연결망이 아조프 정권이 존재한지 8년에 걸쳐 이 정권 주위에서 성장해 왔다. 이 조직망 속에는 책 출판업자, 교육용 특별계획, 인재 발굴 동아리, 실내체육관, 그리고 기타 협회들이 포함돼 있다. 이 조직망은 자신들 만의 정당, 국가 군 -의회의 날개로 국가 민병대라고 칭해지는- 을 갖고 있기까지 하다. 이 정권의 참전용사들이 이 정권에서 핵심 역할들을 한다. 이러한 조직들의 도움으로, 신병들은 정권 그 자체 및 아조프의 시민 운동 모두에 입대된다. 아조프 참전용사들은 정권의 경찰, 육군 그리고 보안 부대 -자신들이 아조프의 통합 국수주의 이념을 계속 퍼뜨리는- 를 비롯하여 유크레인 무장군 및 사법 집행 기관들에 적극적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심각하고 의례적인 구성요소가 아조프 부대 자체 내에 그리고 이것의 민간인 운동 내의 삶의 모든 측면에 침투한다. 현재 새로운 아조프의 V자 형태에 묘사돼 있는 3개의 검은 사실상 꽤나 유형적인 상징물을 반영한 것이다. 이 3개의 검이 있는 의식적인 단지가 마리유폴 인근에 있는 우르주프 시에 있는 아조프의 주요 기지에 세워졌는데, 이곳에서는 이 부대의 거의 모든 의식들이 행해진다. 이러한 의식들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죽은 동지들을 위한 기념행사이다. 이 의식을 거행하는 동안, 아조프 사람들은 목제 방패와 횃불을 들고 서있다. 이 방패에는 이 부대의 주요 상징물들 -‘검은 해’ 그리고 늑대천사는 물론이고 죽은 요원들의 이름이 있다. 이 의실 총 주관자가 “우리 기억합시다!” 라고 말하면 이 말에 다른 사람들은 “우린 복수를 할 것이다!” 라고 대답한다. 이 의식은 원래부터 고안된 것은 아니다. 아조프 사람들은 이 의식을 1950년대 이틀리 집단주의자 -이 의식을 프레젠테라고 불렀던- 들에게서 차용했다. 이 의식 및 다른 의식들은 아조프 내의 특수 이념적 부대인 ‘기준 전달자’ 부대가 개발했다. 사실상, 이 3개의 검을 새로운 상징물로 선택한 것은 효과적이다. 새로운 세대가 아조프 고위직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더 이상 한때 이 부대를 창설했고 SS 상징들을 뽐내며 나찌 이념을 분출하는 것이 시위의 한 형태였던 축구 관중들이 아니다. 현재 이 쇼는 아조프 체제 내에서 아조프의 통합 국수주의 이념을 지니고 성장한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유럽 극우 -소위 ‘백인 국수주의자’ 운동이라 불리는- 와의 유대 관계는 더 이상 이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이들의 세계관 중심은 유크레인 국가 주의 및 유크레인으로서의 국가이며, 라셔 및 서방세계 진보적 가치관과 싸울 운명에 있다. 물론, 아조프 사람들에게 있어서, 유크레인 국가 중 최고의 부분은 자기 자신들이다. 아좊스탈 제강소에 있던 이 부대 중요 부분의 항복은 아조프 이념을 확실하게 했을 뿐이다. 아조프 사람들에게 있어서, 현재 진행 중인 라셔-유크레인 충돌은 와그너의 가곡에서 묘사했던 ‘최종적인 전투’ 즉 종말논적인 것이 됐다. 이것은 라셔인들과 진보적 서방세계 -충분한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하지 않거나 마스커우와 대놓고 싸우기도 원치 않는- 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이 부담은 자신들 스스로의 정권 -아좊스탈을 지키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를 않은- 에 지워질 것이다. 마지막 전투는 끝이 나도록 싸워져야 하며, 아조프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유크레인 시민들이 ‘국가적 개념’ 이라고 부과된 이름 속에 유크레인의 화재 속에서 불타게 되는 지에 대해 신경을 덜 쓸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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