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사성어의 나라 중국, 현실의 중국과의 그 큰 괴리감!


 

 

입력: 2021.10.10.

 

[시사뷰타임즈] 우리 속담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에 딱 맞는 것이 바로 중국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정치인들은 어떤 상황에 닥치면, 마치 자신 혼자 생각이 엄청나게 깊고 동시에 한문에 대한 지식-조예가 깊음을 암시하며 그쪽으로도 지식인 인체를 하고 남들에게 별로 흔하지 않은 고사성어를 걸어 놓는다. 이건 정치인들만이 그런게 아니라 주류 언론에서 논평이나 사설을 쓴다는 사람들의 글에도 이런 냄새가 난다.

 

한국에도 귀중하고 인생의 진수 및 인간관계의 속 알맹이를 보여주는 속담이나 격언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그러나 과거 한글 창제 당시의 선비들 및 그 이전 세대의 선비들이 한글을 언문 (부녀자들이나 배우는 하급 글자)’ 로 취급하며 대놓고 더욱 한문을 깐에 멋들어지게 휘갈기며, 좀 글씨를 잘 쓴다는 사람의 서체를 ‘OOXX체 등등이라고 추앙했던 것은 사실상 대단히 부끄러운 것이었음에도, 그 여파는 아직도 남아 그 무슨 무슨체라는 글체로 적은 한 토막 글을 액자에 넣어 거실 등에 걸어놓고 과시를 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멍충이 같은 사상에 스스로 피해자가 되어 이제 한글로 된 속담은 별로 인용하지를 않고, 한문으로 된 사자성어 또는 고사성어를 인용해야 인생과 정치의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고사성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주눅들게 하려는 작태는 과거 언문 밖에 모르고 한문은 제대로 모른다며 서민들을 깔아내렸던 그 같잖은 사대부 및 선비들 모습이었는데, 그걸 지금에 와서도 비슷한 심정으로 답습하는 사람은 이제 땅을 치고 후회를 해야 한다. 고작 한문 몇 글자 아는 것으로 그리도 젠체를 하고 뻐겨댔으니!

 

 

대단히 많은 고사성어

 

 

고사성어의 한문을 우리말로 읽으면서 분류를 위해 에서부터 G까지 적어놓고 보면 대단히 많다. 고사성어가 열 댓개 정도 있는 게 아니므로, 고사성어에 능통하려면, 그리고 고사성어마다 갖고 있는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능통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며 외우고 또 외우고 복습도 수없이 해야 그리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앞 날을 알기 위해, 우리 앞에 벌어지는 현상을 할기 위해, 그그리고 인생의 교훈을 얻기 위해, 중국의 그 쪼개지고 멸망하고 새로 생겼던 수 없는 나라들에서 수 없는 인물들 사이에 벌어졌던 일을 그렇게도 열심히 시간 투자를 하며 배워야 한국인인 우리가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한국인 보다 고사 성어를 훨씬 더 모르는 한국과 중국 이외의 모든 나라 국민들은 중국의 고사성어를 단 하나도 모르기에 죄다 얼삥이처럼 또는 등신처럼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까? 천만에 말씀이다. 고사성어 단 한 개도 몰라도 우리보다 정치-경제-산업-철학-법 등의 면에서 훨씬 더 앞선 삶을 살았다.

 

이러니 이제 부디, 제발 고사성어 몇 개 희안한거 알아 와서 말한다고 자신이 유식한 체 하거나 인생과 세상의 깊이를 자신이 선구적으로 아는 자인 것인양 행동하는 것은 그만 두기에 앞서 얼마나 졸렬한 갈망 속에 비참하게 멋져 보이려는 욕심을 부렸던 것인지 그야 말로 참회를 해야 할 것이다.

 

뒤집어 말해, 그 수도 없이 많은 나라가 있었고 사라져서 이름도 없는 나라도 한 두 곳이 아닌 중국이란 나라가, 그토록 고사성어가 많고 또 그 고사성어를 주야로 묵상하며 인생을 깊이 있게 살아서 현재의 그 모순 덩어리의 중국이 된 것인가?

 

고사성어가 그리도 많고, 고사성어마다 깊이가 있고 가치가 있어 그대로들만 살아왔더라면, 중국 및 중국인은 모두 다 전 세계인이 우러러보는 대상이 됐어야 했다.

 

 

땅 부자 중국의 게걸스런 땅 욕심

 

 

현재 중국은 라셔 (러시아) 에 이어 땅 면적으로만 치면 세계 2위다. 라셔라는 나라는 땅 덩어리가 하도 넓어서 어느 곳에 어떤 자원이 매장돼 있는지를 정확히 모른다. 땅 덩어리는 세계 1위이지만, 인구수는 중국의 거의 1/10 밖에 안 되기에 라셔인들은 15천만 명 정도의 인구로는 지구 북반부 거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그 드넓은 땅을 모두 다 관리하지도 못한다.

 

이제 14억을 넘어가는 중국이지만, 중국 역시도 중국 땅 전체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지도 못한다. 현재 갖고 있는 땅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서 인도쪽으로 위거 (위구르) 쪽으로, 티벳 쪽으로 손을 뻗쳐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중국화 및 중국인화 해 놓은 중국은 이제 바다로 눈을 돌려 남중국해의 영해를 넓히려 들었다.

 

대만 밑쪽에 있는 남중국해는 비엣남 (베트남), 대만, 필러핀, 브루나이 등등 여러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영해가 겹치는 곳이다. 그런데, 그 속의 난사군도라는 곳의 평소엔 바다 위로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바다 속 암초들 밑을 파서 그 암초들 위에 바다에서 준설한 것을 계속 올려놓아 바다 위로 보이게 만들고 그 면적을 넓게 하여 인공섬을 만든 뒤, 그 인공섬을 기준으로 12해리가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중국은 주위의 상기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영해 싸움이 그칠 날이 없다.

 

국제법에서는 자연 섬이 아니라 인공으로 섬을 만들어 그것을 영해화 하는 것은 무효라고 하여 전혀 인정을 하지 않는다. , 중국이 만들어 놓은 인공섬들은 자연 땅덩어리로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보니, 그 인공 땅 덩어리를 기준으로 주장하는 영해 운운하는 것도 헛짓을 하는 것이지만, 국제법을 들어 위법이라고 하는 나라 모두를 무력으로 압살하려 든다.

 

이러한 중국의 작태를 비난할 만한 고사성어는 대단히 많다. , 중국은 자신들의 선조가 만들어 놓은 고사성어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오로지 땅 욕심으로한 모든 인간적 원칙을 무시한 것이었다.

 

 

대만과 중국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이 중국 본토에 모두 있었을 당시, 이들은 1937년 중일전쟁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서로 대립하던 사이였다가 중일전쟁을 계기로 국공합작이라는 것을 하여 일본군을 공통의 적으로 삼았었다. 그러나 중일전쟁이 끝나자 그 공통의 적은 사라졌고, 국민당과 공산당은 다시 충돌했다.

 

그리하여 1946년 소위 제2차 국공내전이 터졌고 1949년 난징을 본부로 하던 국민등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난징을 점령하자 장개석을 필두로 지금의 대만으로 도망친 것이었다. 그러니까 국수주의자며 그런 식으로 독재를 펼치려했던 국민등이 중국본토에서 대만으로 도망친 것이 올해로 72년째가 된다.

 

현재 대만 대통령으로 있는 차이 잉-웬이 최근 며칠 사이에 70년도 넘는 기간 중 가장 심각한 상황을 중국이 대만 항공식별구역 속으로 전투기들을 날려보냄으로써 야기시켰다고 하는 것도 이런 역사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공이라는 명칭으로 통하던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나라 명칭을 바꾸었지만, 공산당 1당 독재임은 틀림없고, 현재 중국의 주석은 평등 보통 선거에 따라 민중이 선출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그에 비해 대만은 일정한 임기를 지닌 대통령을 몇 년 마다 대만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한다.

 

대만은 민주주의 쪽으로, 중국은 공산주의 쪽으로 똑같은 중국인임에도 확연히 나뉘게 됐다.

 

그래서 대만 대통령은 중국의 평화적 통일 -필요하면 무력에 의한 통일- 위협에 우린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주의적 생활양식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뭐든 할 것이라고 맞서게 된다. 공산주의 속에서 살다가 민주주의 속에서 살 수는 있어도 그 반대는 대단히 힘들고 거의 불가능하다.

 

중국이 만일 대만을 삼기케 된다면, 시진핑은 재통합에 가장 걸림돌은 대만의 군대라고 했지만, 중국은 현재의 대만 영해가 중국의 영해가 되므로 땅 덩어리와 바다 면적이 대단히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그 좋다는 고사성어를 죄다 안 지키면서 세워온 중국 공산주의가 주석 자신 및 일부 지도층에겐 상대적으로 고액의 월급을 받으니 좋을지 몰라도, 일반 민중들에게 -자본주의를 일부 혼합하여 자본주의식 공산주의 내지는 사회주의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돈 버는 것 외엔 정부가 범위를 정한 자유 속에서의 자유만 주는 중국식 공산주의를 민주주의에 쩔어있는 대만인들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1국가 2체제라는 방식으로 일단은 유화적으로 접근하고 차차 현재 홍콩을 먹듯 먹어가겠다는 속셈을 가장 혐오하는 것은 아마 대만인들일 것이다.

 

토요일, 시진핑은 통일은 평화적으로 달성돼야 한다고는 했지만, 중국 국민들에게는 분리주의를 반대하는 영예로운 전통이 있다고 했다. 우스운 말이다. 그렇게도 분리주의를 싫어하는 영예로운 전통이 있어서 합종연횡이라는 중국의 고사성어에 따라 그토록 수많은 나라가 권력을 찬탈하고 새로운 욍조를 세우고 또 다른 나라로 바뀌고 등을 수없이 반복했던가!

 

시진핑의 평화로운 대만과의 재통합 운운은, 우선 대만에 무기를 다량 판매하고 있고 대만관련법까지 제정하여 대만이 자체 방어를 도와야 한다는 내용까지 만들어 놓은 미국이, 만일 중국군이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하여 그야말로 대만-중국간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을 주도로 하는 연합군이 이 전쟁에 미국을 따라 참여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대만 해협에서부터 난사군도에 이르는 남중국해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무역항로이기에 여러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판이 너무 커지고, 중국에도 큰 손실을 입으며, 요즘 들어 겨우 쌓아놓은 경제력도 적을 많이 만들면서 급락할 것이기에, 시진핑은 필요시 무력을 사용하여 대만을 통일시킬 수도 있다는 엄포는 놓았지만, 평화적으로 통일을 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지만, 한옆으로는 차이 잉-웬과 동등한 입장에서 지도자들끼리회담을 하자는 제의를 했다. 그러나 이 제의는 최근 번번히 거부당했다.

 

 

시진핑에게 고함

 

 

위거, 티벳, 남중국해 그리고 대만 등이 없어도 중국은 충분히 크고 넓다. 이런 곳들을 정벌하여 중국 것으로 만들려는 것이 중국이 꼭 필요하고 긴요해서인지 그냥 버려야 할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생각할 때, 후자 쪽이라는 것은 시진핑도 양심상 잘 알 것이다.

 

중국에 그 좋다는 고사성어가 넘치고 있으니 몇 개만 뒤적여 봐도 고사성어 상 할 짓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될 것이다.

 

무력으로 난징에서 대학살을 벌였던 일제를 현재까지도 그토록 증오하면서, 즉 남이 쓰는 무력은 그토록 싫으면서, 내가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쓰는 무력은 합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역지사지라는 고사성어를 본토에서부터 무시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중국은 그 오래전부터의 소위 중화사상 -세상의 가장 중심이 중국이며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움직인다는 사상은 전혀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것도 빨리 꺠달아야 할 것이다.

 

고사성어를 가장 많이 갖고 있으면서, 또 그것이 그토록 좋은 것이라면서, 막상 중국에서 수 많은 고사성어를 어기고 무시하고 있으면서 남들에게 좋다고 권할 순 없는 것이다.

 

더불어, 이제 이러한 고사성어로 젠체하고 유식하며 깊이가 있는 안목을 가진 척을 하려해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다면, 대오 각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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